와인 리스트가 낯설어도 괜찮다. 취향, 음식, 예산 세 가지만 말할 줄 알면 된다.
01
들어가기 전에 알아둘 네 품종
레드는 가벼운 피노 누아와 묵직한 카베르네 소비뇽, 화이트는 상큼한 소비뇽 블랑과 부드러운 샤르도네. 이 네 가지만 알면 리스트의 절반은 읽힌다.
모르는 이름이 나오면 아는 척하지 않고 물어본다. 직원에게 묻는 건 촌스러운 게 아니라 와인바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02
주문은 세 문장이면 충분하다
오늘 먹을 음식, 원하는 스타일, 예산을 말한다. 예를 들어 파스타와 함께 마실 너무 무겁지 않은 레드를 ₩60,000대로 추천해 달라고 하면 된다.
처음이라면 글라스 와인으로 시작한다. 둘 다 마음에 드는 와인을 찾으면 그때 병으로 바꾼다.
03
시음과 잔 매너
병을 주문하면 시음을 권한다. 이건 맛 평가가 아니라 와인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다. 한 모금 마시고 괜찮다고 하면 된다.
잔은 다리를 잡고, 건배는 볼끼리 가볍게 맞대며 눈을 맞춘다. 상대 잔이 비었는지 살피는 것까지가 매너다.
CHECKLIST
- 레드 두 개, 화이트 두 개 품종 이름을 외웠다
- 오늘 예산을 미리 정했다
- 상대 취향을 먼저 물어볼 질문을 준비했다
- 잔은 다리를 잡는다는 걸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