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없이 신는 가장 세련된 여유
끈 없이 발을 밀어 넣는 슬립온 구두다. 페니, 태슬, 홀스빗 등 장식에 따라 이름이 나뉜다. 첫 로퍼는 가장 단정한 페니 로퍼가 좋다.
로퍼의 매력은 발목이다. 바지 기장을 복숭아뼈 근처로 맞추고 발목을 살짝 드러내면 가벼운 인상이 된다. 여름엔 페이크 삭스, 겨울엔 얇은 울 양말을 신는다.
사이즈를 넉넉하게 사면 걸을 때 뒤꿈치가 빠진다. 로퍼는 처음에 약간 꽉 끼는 사이즈가 맞다. 가죽이 늘어나며 발에 맞춰진다.
치노, 린넨 팬츠, 울 슬랙스 어디에나 붙는다.
갈색 로퍼에는 같은 톤 벨트와 갈색 시계 스트랩을 맞춘다.
발등이 높다면 매장에서 오후에 신어 보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