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격은 구두 앞코가 아니라 뒷굽에서 드러난다.”
구두는 결혼식이나 면접 때만 신는 신발이 아니다. 더비 하나, 로퍼 하나만 있어도 같은 옷이 두 단계 어른스러워진다. 형태별 쓰임새를 알면 실패가 없다.
갈색이 먼저, 검정은 다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은 미디엄 브라운이다. 블랙은 수트와 격식 있는 자리용으로 두 번째에 산다.
굽 관리가 곧 인상이다
닳은 뒷굽은 걸음걸이까지 기울게 만든다. 굽이 한쪽으로 깎이기 시작하면 바로 수선집에 맡긴다. 비용은 몇만 원이면 충분하다.
하루 신고 하루 쉰다
가죽은 땀을 머금는다. 같은 구두를 연속으로 신으면 형태가 무너진다. 최소 두 켤레를 번갈아 신고 슈트리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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